레파토리.

계약으로 맺어진 어떤 사회 집단과의 관계에 있어서

충성도 결여.
의무감 결핍.
책임감 부족.

나는 집단과는 어울리지 않는구나 하면서 이 곳에서 어떻게든 떠나야 겠다 라고 마음을 먹게 되거나. 또는 세상사람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있는데- 난 뭐람. 나 또한 집단속에 잘 융합 되도록 바꾸어야 겠구나 싶기도 하고. 그게 과연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 감-이 잘 오지도 않고. 물론 세상사 일반론에 대한 무조건적 치기어린 반발심의 작용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무시할 수도 없다. 말하자면 철들어라- 라고 한소리 들어야 할 대목. 그렇지만 평범하게 사는게 어렵다고 해서 꼭 경외감을 가진채 숙명이랍시고 받아들여야만 할 것은 아닌 것 같고.

어쩌자는건지 도무지...
써놓고 보니 저런 이야기는 수도없이 해왔던 것 같은데- 흠.
앞뒤가 안맞나- 결론을 내리기 싫어서 유보하고 있는건가.
누구든 좀 같이 얘기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