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그저 쓰기만 하면 멋진 시가되는 요술노트와
그저 긋기만 해도 저절로 예술이 되는 요술붓과
그저 뚜껑을 닫기만 해도 뜨끈한 밥을 지어내는 요술밥통이 있을때,

나는, 멋진 시를 쓰고 예술을 하고 밥을 먹어서 기쁠까?
아니면, 요술 노트와 요술 붓과 요술 밥통이 있어서 기쁠까?